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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질적 근본 소인의 개선을 통한 체질 다이어트 안내서. 비만의 원인을 설명하고 다이어트에 대한 오해를 지적하면서 체질을 태음인, 소음인, 태양인, 소양인으로 구분하여 그에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설명하고 한방약재, 침요법, 뜸, 한약차, 운동, 목욕, 식단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중간중간에 도움이 되는 칼럼들을 같이 실었다. 부록으로 체질감별표를 수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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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마당. 왜 체질 다이어트를 해야 하나
다이어트는 꼭 해야 하는 것인가 ...17
살빼는 데 왜 체질을 들먹일까 ...23
둘째 마당. 나의 체질부터 파악하자
저마다 타고난 무엇이 있다 ...37
셋째 마당.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나는 어느 정도 비만인가 ...59
불청객, 비만은 왜 찾아오나 ...64
우리가 다이어트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몇 가지 ...78
다이어트 십계명 ...87
넷째 마당. 체질 다이어트의 실제
한방약제/같은 약이라도 체질에 따라 명약이 될 수도 있고 독약이 될 수도 있다 ...99
침요법/서양에서 더 알아주는 침 ...112
뜸/아랫배 찬 사람에게는 뜸이 효과적이다 ...117
부항/통증 없이 간편한 부항 ...119
한약차/수시로 마시면 마음도 다스릴 수 있는 한약차 ...120
운동/운동도 가려서 해야 한다 ...133
지압/시간 날 때마다 지압하는 습관을 들이자 ...144
목욕/목욕으로 피로 풀면서 몸매 가꾸기 ...173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가 효과도 좋다 ...175
한방병원/한방병원의 살빼기 프로그램 ...184
다섯째 마당. 살을 빼고 나서
살빼고 웃는 사람들 ...193
다시 찌지 않기 위해 ...201
평소 먹는 음식의 칼로리를 알아두자 ...205
출판사 서평
사람마다 체질에 맞는 다이어트가 따로 있다!
누구나 한번쯤은 다이어트를 시도해 보지만 살 빼는 데 성공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 이유는 무조건 남들이 해서 성공했다는 방법을 따라했기 때문이다. 살을 빼기 위해 이것저것 다 해봐도 별 효과가 없어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자신의 체질에 맞게 원하는 대로 살을 빼는 방법을 소개한 다이어트 지침서가 나왔다.
한방전문의 김달래 교수(상지대 한의대)가 쓴 [내 몸매 내 맘대로 되는 체질 다이어트(중앙생활사 펴냄)]는 비만을 일으키는 체질적 근본 소인을 개선하여 건강과 날씬함을 되찾게 하는 "체질 다이어트법"을 소개한 책이다. 체질 다이어트는 두 가지 명제를 전제로 하고 있다. 건강해야 날씬해진다는 것과 사람마다 체질에 맞는 다이어트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
체질 다이어트는 기존의 다른 다이어트처럼 초인적 극기를 요구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탤런트 누구처럼 운동을 하루에 몇 시간씩 한다거나 과일 몇 개로 허기를 채우는 방법에는 반대한다. 먹을 만큼 먹되 자기 체질에 맞는 것을 먹고, 운동을 하되 무리가 되지 않을 만큼만 하자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다.
이 책은 왜 체질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지, 나는 어떤 체질인지 그리고 어느 정도 비만인지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상식, 다이어트에 실패하여 운명을 달리했던 유명인들의 일화 등을 재미있게 풀어가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다이어트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것들을 지적하고 명심해야 할 다이어트 십계명도 알려준다.
체질 다이어트의 실제에 들어가서는 체질에 따른 한방약, 한방차 등 한방 요법을 비롯해 침·뜸·부항 요법, 지압법, 운동법, 목욕법, 식이요법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아랫배, 팔뚝,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 특정부위에 찐 살을 빼는 방법을 그림 및 사진과 함께 소개하여 빠른 이해를 돕고 있으며 내용 중간 중간에 다이어트에 관련된 토막상식을 실었다. 그리고 체질 다이어트로 살을 뺀 사람들의 성공담과 살을 뺀 후 계속 날씬한 몸매 유지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부록으로는 혼자서 자신의 체질을 진단해 볼 수 있는 체질감별표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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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일부 발췌)
날씬해야 건강하게 오래 산다
흔히 암을 정복한다면 인간의 평균 수명이 2년 증가한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비만에 의한 질병을 해결한다면 7년 연장은 거뜬할 것으로 예상한다.
1994년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그 개최를 불과 며칠 앞두고 무산된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김일성 주석이 갑자기 사망했기 때문이다. 원인은 심근경색이었다. 이 병은 심장근육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 가슴에 통증을 일으키고 갑자기 죽게 하는 병이다.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은 보통 사람보다 살이 찐 사람을 두 배나 좋아한다. 김 주석의 비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었다.
또 뚱뚱한 사람은 보통 사람보다 핏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유리지방산, 인지질 같은 지방을 훨씬 많이 가지고 있다. 이것을 고지혈증이라고 하는데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동맥경화는 우리나라에서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니 암보다 무서운 질병이라 할 수 있다.
살이 찌면 피가 필요한 부위도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그래서 심장박동수와 혈관을 흐르는 피의 양도 증가한다. 이것을 흔히 고혈압이라 부른다. 또 살찐 사람들은 탄수화물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경향이 있는데, 과다한 탄수화물은 인슐린의 과다분비를 부른다. 인슐린은 신장에서 나트륨의 재흡수를 촉진시키며 여기에는 수분까지 딸려 재흡수된다. 그래서 체액이 증가하고 혈압이 올라가게 된다.
술고래들의 고질병 중에 지방간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간염은 아니지만 온몸이 피로하고 윗배가 답답하며 오른쪽 갈비뼈 밑을 누르면 통증이 느껴지는 등 겉으로 드러나는 증세는 같다. 지방간은 간의 세포 안에 지방, 그중에서도 특히 중성지방이 5%이상 쌓여서 생긴다. 그러나 술을 마시지 않는 여성 중에도 지방간인 사람이 있는데 그들은 대부분 뚱뚱한 사람이다. 지방간을 없애는 데는 약물치료보다 살을 빼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심근경색, 동맥경화, 고혈압, 지방간 외에도 비만이 선사하는 질병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살이 찐 사람은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너댓 배나 높으며 담석증, 통풍, 고뇨산혈증에 노출되기도 쉽다. 여성들은 월경이상, 빠른 폐경, 불임증과 자궁내막암, 유방암에 걸리기도 한다.
나이 든 사람들의 무릎관절염도 비만과 관련이 있다. 사람이 서 있을 경우 무릎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은 자기 체중의 4배에서 7배만큼이나 된다. 살이 찐 사람들은 그만큼 더 부담이 가게 된다. 관절염은 치료를 받으면 좀 낫는 것 같지만 금방 재발되곤 한다. 약물치료보다 살을 빼서 관절에 가해지는 무게부터 줄여야 되는 것이다.
흔히 생각하기에 뼈대가 굵고 몸이 실한 사람이 오래 살고 튼튼할 것 같지만 사실은 그 반대이다. 비교적 날씬한 체격과 담백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일본인들의 평균 수명은 80세가 훨씬 넘지만, 스모 선수들은 50대 중반에 지나지 않는다. 이들의 몸무게는 보통 150kg이 넘으며, 그 우람한 살집 덕분에 자기 몸을 지탱하기도 힘들어 보인다.
이들에 비하면 세계적으로 이름난 장수촌인 훈자, 빌카밤바, 코카서스의 사람들은 얼마나 말랐는가. 외국까지 눈 돌릴 것 없이 우리나라의 여러 장수마을들만 봐도 알 수 있다. 80세 이상 나이 드신 노인들의 키는 겨우 150∼160cm 안팎이고 몸무게는 45∼50kg 정도이며, 잠시도 쉬지 않고 몸을 움직여 일하는 게 특징이었다.
갖가지 질병을 호소하며 자리 보전을 하고 누워 있는 노인들은 이들보다 체격이 크고 몸무게가 많이 나갔다.
마른 사람은 건강할 뿐더러 내밀한 실속도 있다. 우리 속담에 ‘마른 장작은 화력이 좋다’고 했다. 마른 사람이 훨씬 더 정력이 세고 양기가 강하다는 것을 점잖게 표현한 말이다. 정력을 갖고 싶어도 역시 갖가지 보약을 찾기보다 살부터 빼야 한다.
거식증을 널리 알린 카펜터즈의 여가수 카렌 카펜터
“에브리 샬라라라 에브리 워∼”의 후렴구가 익숙한 노래 〈예스터데이 원스 모어(Yesterday Once more)〉는 아직도 명곡으로 우리의 사랑을 받는다. 주옥 같은 노래를 많이 남긴 그룹 카펜터즈의 여가수의 목소리는 천상의 소리로 찬사를 받아왔다.
그런데 노래보다 카렌 카펜터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것은 그녀의 어이없는 죽음이다. 그녀의 죽음은 잘못된 다이어트로 인한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꼽히고 있다.
카렌 카펜터는 원래부터 허벅지와 다리에 살이 많아서 늘 고민을 해왔다고 한다.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가수라는 직업 특성상 꾸준히 하기가 어려워 효과를 보지 못했다. 몇 번의 실패를 겪자 그녀는 자신에 대한 모멸감에 빠졌고, 먹고 싶은 욕구를 부끄러워하게 됐다.
그러나 허기가 지면 허겁지겁 많이 먹게 되고 배가 부른 다음에는 너무 많이 먹었다는 자괴감을 견디기 어려워 토해내 버렸다. 이런 식으로 몇 번 하다보니 로마의 귀족처럼 과식과 구토를 반복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나중에는 좀더 철저하게 토하기 위해 구토를 일으키는 약까지 복용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음식을 먹지 않아도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몸이 음식을 거부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이것이 결국은 심장발작을 부른 것이다.
구토를 계속하면 위와 식도의 점막이 상하게 된다. 항상 속쓰림을 느끼는데, 이러한 증상은 음식을 먹어도 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구토는 몸 속 전해질의 균형을 깨뜨린다. 토할 때 칼슘도 같이 나가는 것이다. 칼슘은 심장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담당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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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김달래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대학원에서 한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상지대학교 한의학과대학 부교수 및 한방병원 체질의학과 과장으로 있으며 99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SAMRA University에 교환교수로 가 있다.
저서로는 「체질 따라 약이 되는 음식」「한권으로 보는 중풍 동의보감」「이제마가 분석한 명인들의 사상체질」「명선록」「중의체질학」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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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정 거 래 위 원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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