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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한국을 방문한 워렌 버핏은 자신의 경우를 예로 들면서 조기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어릴 때부터 올바른 경제 마인드를 갖추어 나아가야만 자본주의사회의 건강한 경제시민으로 당당하게 살아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 강의와 아이들의 실전투자 체험을 생생하게 담은 이 책은 그동안 자녀들의 경제교육에 소극적이었던 이 땅의 부모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함께 많은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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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 경제교육,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야 한다!
최근 아이들의 경제교육에 관심을 갖는 부모들이 부쩍 늘고 있다. 이미 경제 선진국에서는 거의 일반화되어 있지만 우리 부모들이 아이들의 경제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여러 모로 바람직한 현상으로 보인다.
수년 전부터 이러한 흐름에 주목하여 다양한 어린이 경제서들이 출간되었으며, 학교나 금융기관 등 각종 공공기관에서도 어린이 경제교육 관련 강좌를 개설해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기성세대들이 어린이 경제교육에 주목하는 이유는 단지 아이들이 경제에 눈이 밝은 어른으로 자라나 부자가 되었으면 하는 단순한 동기만은 아니다. 어릴 때부터 올바른 경제마인드와 경제적인 독립심을 길러 건전한 경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데 1차적인 목적이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아이들의 주식투자에 대한 호기심을 넘어 소중한 실전 체험을 담고 있는 이 책은 투자에 대한 어른 기준의 편견을 깨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적인 경제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비단 아이들뿐만 아니라 여건상 제대로 된 투자교육을 받아보지 못한 어른들도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는다면 뜻밖의 수확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어른이기 때문에 당연히 알고 있다고 여겼지만 사실은 제대로 모르고 있는 투자의 기본원리를 새삼 깨닫게 되는 기쁨을 맛보게 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 아이들의 생생한 실전 주식투자 체험이 담겨 있는 산 경제교과서!
이 책은 2007년 여름방학 동안 양천구청이 주관한 어린이 경제교실에서 지은이가 24명의 학생들(초등4학년~중학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업 내용을 전면 수정보완해 정리한 것이다.
수업은 한 달 동안 10회에 걸쳐 체험학습, 참여학습, 이론 강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우선 학생들은 주식회사가 무엇이고, 주가는 어떻게 결정되는지 등 주식투자의 기본적인 이론수업을 받은 뒤 4~5명씩 팀을 구성하여 팀명 즉, 펀드명을 정했다. 이어서 각자의 기준으로 투자할 기업을 선정한 후 부모님들과 상의해 투자금을 유치하고, 증권사를 방문해 본인 명의의 증권계좌를 개설했다.
그리고 학생들이 투자한 기업들에 대한 투자평가와 기본적인 투자이론을 배우는 교실 수업을 진행했다. 이후 여의도에 있는 증권선물거래소를 방문해 증권홍보관을 돌아보면서 주식시장이 돌아가는 원리와 시장 분위기를 직접 피부로 느끼도록 했다. 이 책은 한 달 동안 진행된 경제수업 내용을 고스란히 담은 것은 물론 제한된 시간관계상 미처 언급하지 못한 부분, 즉 투자시 초보자들이 꼭 알아야 사항들도 정리해 싣고 있다.
뭐니뭐니해도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들이 자기 나름의 기준으로 선정한 기업의 주식에 투자함으로써 시시각각 변화하는 주가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의 실적과 전반적인 경제 동향 등에 대한 관심을 그대로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아이들의 생생한 실전투자 상황과 투자이론이 잘 버무려져 있는 이 책은 자녀들의 경제마인드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차 례>
Part1 주식투자 경험은 산 경제교육이다
* 왜 아이에게 경제 교육이 필요한가
* 잘 나가는 비즈니스맨으로 아이들을 키우려면
* 우리 아이들도 글로벌적인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 학부모님들 상담을 통해 학생들을 모으다
* 엄마 아빠가 아이들의 투자자가 되다
Part2 진짜 투자자가 되기 위한 특강
* 이렇게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 1교시 - 주식회사가 뭐죠?
* 2교시 - 우리 팀 펀드 만들기
* 3교시 - 어떤 기업에 투자할까요
* 4교시 - 우리들이 투자하려는 기업은 이렇게 선정했어요
* 5교시 - 주식 거래에 대하여
* 6교시 - 드디어 주주가 되었다(설레는 증권사 방문)
* 7교시 - 증권선물거래소 견학하러 가요.
* 8교시 - 꿈을 실현하기 위한 투자의 마술(복리투자)
* 9교시 - 너무나 쉬운 기업 분석
* 10교시 - 언제 주가가 오르죠
* 주식투자 잘하는 방법 따로 있나요
* 우리들의 주식투자 수업을 마치며
Part3 실전 팀별(펀드별) 투자와 평가
* 너무 잘 했어요
* 우리가 너무 공격적이었나
* 여자들의 힘을 보여 주자
* 작지만 우리는 강한 팀
* 최강의 포트폴리오로 승부를 내자
Part4 우리들의 주식투자 일지
* 세계 최고 투자자인 워렌 버핏에 대해서 배웠다
* 제발 영화를 불법으로 다운하지 말아 주세요
* 계란을 한 바구니가 아닌 두 바구니에 담아야지
* 에쓰오일~ 에쓰오일~ 좋은 기름이니깐
* 내가 산 광동제약의 주가야! 많이 올라라
* 12살에 부자가 된 키라
* 나는 왜 이 기업에 투자했는가
* 솔직히 주식은 매도 시기 잘 맞춰서 팔아야 하는데
* 비가 오면서 아이스크림이 잘 팔리지 않는 것 같다
* 동생이랑 매달 5만원씩 정기 투자를 하고 있다
* 인플레이션! 이름은 세련되고 이쁜데…
* 맥주는 여름이라서 잘 팔릴 것 같다
* 주주의 마음
* 내 주식이 마구 올라가고 있다
* 내가 투자할 기업
* 이익이 나면 난 60%, 부모님은 40%로 해야지
* 이 기업이 마음에 든다
* 경제 강국이 되면 군사 강국이 될 수 있다
부록 : 초보투자자들을 위한 주식투자 상식
@ 전설적인 투자자들의 투자 이야기
@ 재미있는 주식 격언 BEST 10
@ 알기 쉬운 주식투자 용어
<저자소개>
지은이 : 안동훈
지은이 안동훈은 현재 ‘e-dat INVESTMENT’를 운영하고 있는 전문 주식투자자이다. 저자는 주식투자에 대한 올바른 투자관을 어렸을 때부터 기르게 되면 성인이 되어서 경제적인 자립과 함께 사회적으로 올바른 책임을 수행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우리나라 대표 교육중심지 가운데 하나인 목동에서 지역 초등학생,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식 강의를 하여 세간에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도 많은 주식투자 강의를 하였다(MBC 경제매거진M 출연).
저자는 우리나라 최고 증권 사이트인 팍스넷 전문애널리스트 활동하였고, 현재 각종 강의 및 출판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중이다. 이와 더불어 자산관리회사도 운영하고 있다.
* 이메일 : [email protected]
<본문 맛보기>
***
주식 거래를 한다는 것은 해당 기업의 주식을 가지고 사고 싶어하는 사람과 팔고 싶어하는 사람간의 거래 행위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식을 사는 행위를 매수라고 하고, 반대로 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파는 행위를 매도라고 합니다. 이 모든 행위를 매매라고 합니다. 주식 매매시 주가(주식 가격)가 결정되어야 합니다. 현 시점에서 주식을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이 서로 원하는 가격을 제시하고 그것이 서로 매매가 되는 가격대를 현재가라고 하며, 이때 주식 매매가 성립하게 되면 주문이 체결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문 체결 당시의 가격을 체결가라고부릅니다. -p.46
***
<배당펀드>는 펀드명처럼 어떤 이익을 내려는 의지가 다른 팀들에 비해 강했던 것 같았습니다.
시장의 주도주인 IT 기업 선정과 코스닥 기업 선정 그리고 탄탄한 내수 중심의 기업들 선정으로 수익률이 -4.12%였으나, 이 펀드의 수익률 흐름을 보면 다른 펀드에 비해 초반부터 강세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주식시장의 급락으로 이 펀드 또한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특히 코스닥 기업인 하츠의 급락은 다소 팀원들에게 충격적인 일이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초반 이 기업의 수익률은 고공 행진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내수 중심의 기업들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서 전체 펀드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 p.9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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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17
오늘 주가가 대단히 많이 급락했다. 하이닉스의 주가도 3,000원 정도 떨어졌지만 아직 수익률은 +8% 정도로 양호하다. 그러나 더 떨어질까 봐 걱정된다. 선생님께서는 대기업 주가는 계속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면서 점점 올라간다고 하셨다. 반대로 중소기업은 큰 차이가 없이 거의 직선이라 위험이 좀 있다.
워렌 버핏에 대한 것도 배웠다. 그의 첫 번째 투자 원칙은 손해를 안 보는 것이고, 두 번째 원칙도 손해를 안 보는 것이라는데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 p.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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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정 거 래 위 원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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