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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주식투자자들이 ‘주식을 팔고 나면 주가가 오르고 사면 떨어진다’고 불평한다. 이 책은 그동안 큰 재미를 못본 주식투자자들을 위해 버핏, 소로스, 그레이엄, 파버 등 세계적 투자자들이 즐겨 사용한 역발상 투자전략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법을 알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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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미투자자들에게 투자 안목을 길러주는 책!
주가지수 2000포인트 시대가 활짝 열린 지금 주식투자는 온 국민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이든 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든 모이면 주식투자 이야기가 화제이다. 투자자는 장이 이렇게 좋은데 과연 어떤 주식을 사야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 것인가로 고민하고, 비투자자는 이 사람도 저 사람도 주식투자로 큰돈을 벌었다는데 가만히 보고 있자니 그야말로 앉아서 손해보는 느낌이다. 어떻게든 시장에 동참하여 남들만큼 한몫 챙겨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앞선다.
하지만 아무리 호황장이라 해도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투자자나 비투자자나 경험적으로 체득하고 있기 때문인지 최대한 리스크 부담을 줄이면서 투자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투자방법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이런 저런 주식책도 구입해보고 유명하다는 고수들의 투자강연에도 쫓아다니지만 속시원한 답을 얻을 수 없어 고민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고민에 빠진 개미투자자들이 좀더 거시적이고 전략적인 마인드로 시장에 접근해 소기의 투자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20여년 동안 줄곧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 자산운용업무를 담당하면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고, 또한 현장에서 높은 투자수익률을 올려 그 실력을 인정받아온 저자가 일반투자자들을 위해 이해하기 쉽게 쓴 주식투자 지침서이다.
@ 거꾸로(역발상) 투자법으로 시장의 승리자가 될 수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소개하는 핵심 투자법인 ‘거꾸로 투자법’, 즉 역발상 주식투자법은 사실 아주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미 많은 주식 고수들이 이 투자법에 대해서 설파한 바 있다. 그러나 저자는 이 책에서 거꾸로 투자법이 지니는 가치와 효용성을 새롭게 발견해 우리에게 보여준다. 무엇보다 거꾸로 투자법을 단시일 내에 어떤 종목을 골라 찍어 수익을 올리는 단발성 투자기법이 아닌 거시적인 안목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여유로운 자세로 투자에 임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법으로 소개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비유하자면 낚시로 잔챙이들만 한 마리씩 힘겹게 잡아올리거나 어쩌다 한 번씩 대어를 낚아올리는 식의 투자법이 아니라 물고기들이 몰리는 요소들을 파악해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적시에 그물을 던져 한 무더기씩 물고기를 걷어올리는 식의 투자법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1장에서 새롭게 형성되어가고 있는 부의 개념과 재테크 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2장에서는 거꾸로 투자법의 유용성과 실전에서의 활용 방법을 다양한 사례들을 곁들여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마지막 3장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의 대가들, 예를 들면 버핏, 소로스, 템플턴, 그레이엄, 파버 등이 구사한 투자전략의 밑바탕에 역발상의 개념이 공통적으로 깔려 있음을 정리해 보여준다.
한 마디로 이 책은 개미투자자들에게 너무 개미다운 방법으로만 시장에 접근하기보다는 비록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그 효과가 더디게 나타난다 해도 한 단계 높은 차원에서 시장을 바라보고 완급을 조절하는 투자전략으로 주식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투자마인드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 차 례
1장 재테크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1. 세계부자들은 어떻게 돈을 버나
* 세계 가계 자산구성
* 국내 일반 가계 자산구성
* 국내 부자들의 자산구성
* 세계 부자들의 자산구성
* 국내외 부자들의 자산구성 특징과 시사점
2. 부의 미래가 바뀌고 있다
* 부의 의미
* 돈 버는 것과 부자 되는 것
3. 투자의 시대로 간다
* 저금리 시대의 투자방법
* 복리와 재투자수익률
* 얼굴마담에 투자하라
* 자본소득은 불로소득이 아니다
4. 가치투자를 잘 하라
* 가격의 정의
* 주식가치의 판단기준
* 가치투자란 무엇인가
* 가치주와 성장주
* 주식은 예술이다?
* 가치투자와 장하성펀드
* 가치투자 대 모멘텀 투자
* 가치투자의 성공조건
2장 거꾸로 주식투자법으로 승부하라
1. 역발상으로 주식과 궁합을 맞추어라
* 집단사고의 함점
* 집단토의 오류의 함정
* 거꾸로 생각하라
* 승리의 조건, 역발상
* 알렉산더왈 콜럼버스의 역발상
* 역발상! 사막에서 모피 판다
* 역발상의 귀재, 이건희 회장
* 마쓰시타의 역발상 경영
* 주식과 궁합을 맞추어라
2. 거꾸로 투자기회를 잡아라
* 투자의 기회를 잡아라
* 무지에서 깨어나라
* 투기는 하지 마라
* 4가지 인간 본성을 극복하라
* 탐욕을 버려라
* 지나친 희망을 버려라
* 공포감을 극복하라
* 리스크를 즐겨라
* 변동성을 이해하라
3. 역발상 투자자들-콘트래리안 투자자들
* 불러라, 샌프란시스코야
* 꿈이여 다시 한번! 골드러시 현상
* 낮게 사서 높게 팔아라
* 대중과 거꾸로 간다
* 방아쇠를 언제 당길 것인가
* 누가 먼저 방아쇠를 당길 것인가
* 너무 빨리 방아쇠를 당겨버리면
4. 거품과 붕괴를 잘 이용하라
* 거품에 대하여
* 거품의 징후와 인식방법
* 버블기의 투자요령
* 버블 붕괴의 조짐
* 떨어지는 칼을 잡아라
* 시장이 붕괴될 때 투자시점을 찾아라
* 거품은 백해무익한 것인가
5. 헤지펀드 약일까, 독일까
* 헤지펀드 열풍이 분다
* 헤지펀드는 투기꾼인가, 투자자인가
* 국내 헤지펀드 시장
* 국내 헤지펀드 실정
6. 거꾸로 주식투자전략
* 불효막급한 청개구리에게도 배울 것이 있다
* 대중과 반대로 가라
* 대포소리 날 때 사서 바이올린 소리 날 때 팔자
* 매도의견 나오면 사라
* 군중심리와 역행하여 '왕따주식'을 사라
* 외국인이 파는 걸 사고 외국인 사는 걸 팔아라
* 배당주는 역배당 투자를 하라
* 애널리스트 추천과 거꾸로 움직여라
*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 밀짚모자는 겨울에 사고 밍크코트는 여름에 사라
* 거꾸로 펀드
* 나쁜 뉴스에 사고 좋은 뉴스에 판다
* 폭락장 속에서 보석을 찾는다
* 잃어버린 화살을 찾으려면
* 인기주에는 손대지 마라
3장 거꾸로 투자로 성공한 주식 천재들
1. 존 템플턴 - 역발상의 달인
* 템플턴 투자방식의 특징
* 템플턴의 투자원칙
* 한국에서의 템플턴의 매매스타일
2. 벤저민 그레이엄 - 가치투자의 원조
* 가치투자의 창조
* 비관주의자한테 사서 낙관주의한테 팔아라
3. 워런 버핏 - 투자의 귀재
* 가치투자의 계승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 버크셔 헤서웨이
* 워런 버핏의 투자원칙
* 워런 버핏과 국내 주식
4. 마크 파버 - 자칭 콘트래리안
* 월가의 족집게 도사
* 적정 가치를 넘어서면 매도한다
* 주식시장의 사이클과 투자전략
5. 조지 소로스 - 헤지펀드의 달인
* 냉정한 승부사가 되기까지
* 국제 금융계에서의 영향력
* 조지 소로스의 투자원칙과 철학
@ 저자소개
* 강병도(姜秉道) - 템피스투자자문 부사장(자산운용 본부장)
저자는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 대학원 경제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오클랜드대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증권감독원(현 금융감독원), 대한투자자문(대한투자신탁 자회사), 장은투신운용(현 랜드마크투신운용), 교보투신운용을 거쳐 20여년 동안 줄곧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 자산운용업무를 담당하면서 펀드매니저로서의 경험과 실전지식, 전문성을 키워왔다.
<주요경력>
* 금융감독원 : 한국 자본시장의 중추적 기관인 이곳에 공채2기로 입사한 후 거시적 시각에서 증권, 금융 업무를 익히고 또한 실무적 기초를 닦았다.
* 대한투자자문 :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 업무의 기초를 배우고 실전경험을 쌓았다. 특히 철저한 기업분석을 통한 객관적인 '기업가치'를 우선 평가하고 이를 기초로 저평가 종목발굴과 포트폴리오 구성 및 운용방법 등에 관한 지식을 습득했다.
* 랜드마크투신운용 : 주식·채권운용팀장을 겸직하면서 파생상품(선물, 옵션) 투자에 대한 업무를 동시에 맡았다. IMF 기간중 코스피지수가 지속 하락하는 가운데 지수옵션상품에 투자하여 큰 수익률을 올렸다.
* 교보투신운용 : 주식운용팀장을 역임하면서 성장형, 혼합형, 자산배분형 스타일의 주식형펀드를 두루 운용했다. 당시 운용한 교보에베레스트주식형의 수익률은 2000년 1월 매경이코노미와 제로인이 선정한 주식형수익률 평가에서 종합 공동1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 여러 개의 운용 펀드를 주간, 월간 수익률 순위에서 수시로 톱10에 진입시키는 성과를 이룩했다.
* 템피스투자자문(현재) : 자산운용본부장으로서 기관 및 개인고객 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양호한 수익률로 고객맞춤형 투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전화 : 011-329-6490
* E-mail : [email protected]
@ 본문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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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삭스는 아시아 외환위기 등 금융시장이 요동칠 때마다 더 높은 수익을 올렸다. 이런 비결은 글로벌 시장변동을 예측하고 이를 정확하게 분석하여 리스크가 높은 투자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골드만 삭스의 리스크 관리(risk-taking) 전략은 위기를 항상 기회로 포착하여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고, 이것이 돈 버는 비결의 핵심이다.
리스크에 대해서 잘 모르면 겁이 나서 투자하지 못한다. 리스크를 알고 나면 투자하는 데 자신이 생기고 겁이 안 난다. 주식투자할 때도 마찬가지다. 어떤 기업에 대해서 확실히 알고 투자하면 주가가 많이 떨어져도 겁이 안 나고, 오히려 떨어지면 더 사고 싶다. 그러나 자기가 잘 모르는 기업의 주가가 떨어지면 괜히 겁이 나고 불안해지면서 주식을 팔고 싶어한다. 자기가 확실히 아는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본문 1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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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외국인 매매정보는 외국인 브로커, 국내 펀드매니저(기관투자가), 국내 브로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개인투자자 순으로 정보전달 체계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개인이 모니터를 보고 주식을 사면 너무 늦고 또 남을 도와주는 일밖에 안된다.
때문에 외국인의 매수종목을 따라 사지 말고 반대로 외국인 매도종목을 골라서 사는 전략을 구사하면 더 큰돈을 벌 수 있다. 우량종목 가운데 크게 떨어지는 종목을 보면 반드시 외국인들이 팔고 있다. 외국인들은 팔기 시작하면 꾸준히 파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외국인이 특정주식을 파는 이유는 '그 회사가 나빠서'라기보다는 포트폴리오 조정이나 환매, 유동성, 주가상승 등 다른 이유가 많이 있다.
그래서 외국인 매물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기다렸다가 그 종목을 매수하면 큰 차익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개인들은 바쁘게 외국인을 쫓아다녀봐도 별로 남는 게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너무 조급하게 매매할 필요는 없다. 때를 기다렸다가 기회가 왔을 때 배팅하면 그게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당장 외국인 매매와 반대로 시도해보라.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본문 170~1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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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가장 이상적인 매수·매도 시점은 언제인가? 마크 파버는 제로국면에서 매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주장한다. 제로국면은 가격이 이미 많이 하락한 상태이기 때문에 가격이 더 하락할 위험은 적다. 그러나 바닥국면이 얼마나 더 지속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남아 있다. 이런 어려움은 감수할 수밖에 없다.
반면 주식시장의 제로국면에서 마지막 손바뀜이 일어나고 매도세력이 거의 다 빠져나간 상태에서 제1국면이 나타나면 주가가 눈깜짝할 사이에 몇 배로 오를 수 있다. 특히 제1국면에서 제2국면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주가나 부동산 가격이 20~50배씩 쉽게 오르기도 한다. 따라서 보통 제2국면에서 매도하고 빠져나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마크 파버는 주장한다. 요컨대 마크 파버의 투자전략은 바닥국면에서 매수하고 활황국면에서 매도하는 전형적인 콘트래리안의 전략을 따르고 있다. (본문 22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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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정 거 래 위 원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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