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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청각 기능의 이상이 우리의 몸과 마음에 어떤 영향을 주며, 또한 어떤 증세로 나타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예를 들어 집중력 부족, 학습장애, 면역력 저하, 노화현상 등 정신적·육체적으로 우리를 괴롭혀온 여러 질병과 증상들의 원인이 청각의 이상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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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와 청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얼마전 SBS 스페셜에서 <소리가 약이 된다> 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소리’를 또 하나의 중요한 웰빙 코드로 보고 국내외 소리 관련 연구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실제 실험을 통해 청각 기능과 소리가 지니는 중요성을 입증해 보여주었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청각은 인체의 감각 중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감각으로 태아는 오감 중에서 오로지 소리를 통해서만 외부 세계를 감지한다는 것이다. 또한 소리는 단지 귀로 듣는 것뿐만이 아니라 인체를 지배하는 뇌에도 중요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한편 미국 뉴저지의 데이비스 센터의 도린 데이비스 박사는 목소리만 듣고도 그 사람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청각 훈련을 통해 자폐증, ADHD, 불면증 등을 치료한다고 한다. 또 미국 샌디에이고의 CNR센터 제프리 톰슨 박사는 인체의 각 부위의 고유한 주파수를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책은 우연하게도 TV에서 방영한 청각과 소리가 지니는 의의와 그와 관련된 다양한 소재들 - 예를 들면, 청각은 뇌의 지부(支部) 기관이란 점, 태아는 청각을 통해 세상을 인지한다는 점, 주파수를 이용해 심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훼손된 청각 기능을 회복할 있다는 점 등 - 의 많은 부분을 소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외 청각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설명한다.
당신이 알고 있는 귀에 대한 상식을 뒤집는 한 권의 책!
최근 소음성 청각질환이나 돌발성 난청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더욱이 문명의 이기가 발달하고 도시화가 확대되는 것에 비례해 이러한 증상을 앓는 연령층도 40~50대에서 20~30대로 넓어지고 있는 추세여서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대체로 시력의 이상에 대해서는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청력의 이상에 대해서는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청각 기능의 이상이 우리 심신에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연구나 정보가 많이 부족한 탓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간과해온 청각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한편 청각 기능의 이상이 우리의 몸과 마음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며, 또한 어떤 증세로 나타나는지에 대해 자세히 언급한다.
예를 들어 집중력 부족, 학습장애, 면역력 저하, 노화현상 등 정신적·육체적으로 우리를 괴롭혀온 여러 가지 질병과 증상들의 원인이 의외로 청각의 이상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이 책은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훼손된 청각 기능의 회복과 치유 방법에 대해서 다양한 임상사례와 실험 데이터, 참고 그림을 곁들여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한다.
아마도 책의 첫장을 넘길 때 품었던 ‘과연 청각이 우리의 심신에 미치는 영향이 그렇게까지 클까?’ 라는 의문은 책의 마지막장을 덮으면서 ‘왜 지금까지 이처럼 중요한 사실을 알지 못했을까?’ 라는 아쉬움으로 바뀌게 될지도 모른다.
몸과 마음의 통로, 귀가 건강해야 심신이 편해진다!
의학박사이자 NPO 청각카운슬러협회 대표이기도 저자는 어떤 사람의 청각 능력을 체크해보면 그 사람의 마음 상태와 본인도 알지 못했던 심적 장애, 스트레스 원인, 신체상의 여러 문제가 청각의 이상으로 표출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물론 청각의 이상으로 생긴 여러 증상은 청각 교정을 통해서 대부분 치유 가능하다고 한다.
청각은 몸과 마음을 이어주는 통로라고 정의하고 있는 저자는 청각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이를 치유하는 방법의 하나로 ‘귀를 초기화(리셋)한다’는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아마도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치료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지금까지 무의식속에서 듣기를 회피해 왔던 소리나 실제 청각기능의 훼손으로 듣지 못했던 소리를 다시 듣게 됨으로써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되고, 나아가 자신의 잠재능력까지 되살리게 되어 인생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해준다고 한다.
한마디로 이 책은 귀가 열리면 몸이 좋아지고 마음이 열리며, 나아가 인생이 바뀌는 놀라운 기적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셈이다.
@ 주요 차례
1장 귀와 마음은 이어져 있다
당신의 귀에는 이상이 없습니까
성적이 나빴던 것은 귀 때문!
스트레스와 과로가 난청을 초래한다
노화현상도 실은 청각 이상에서 비롯된 것
귀가 열리면 재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귀는 몸의 모든 부위와 통한다
좌우 귀 중 특별히 잘 쓰는 귀가 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오른쪽 귀를 많이 쓴다
2장 청각의 일그러짐이 알려주는 것
실은 당신에게도 들리지 않는 소리가 있다
살기 위한 위기회피행동
청각으로 트라우마를 찾는다
‘가운데귀(중이)’에서 귀의 커튼을 내린다
사회가 ‘들리지 않는 귀’를 만든다
청각은 퍼스널컴퓨터처럼 초기화할 수 있다
3장 귀와 뇌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서
뇌는 신체의 사령탑
시각과 청각은 연결되어 있다
소리는 어떻게 해서 들리는가
가운데귀가 소리를 선별하는 원리
귀는 뇌의 지부 기관
4장 고주파음이 귀를 치유한다
의식의 형성은 청각자극에서부터 진행된다
태내에서 듣는 소리는 돌고래 소리에 가깝다
청각자극이 뇌내 호르몬을 분비하게 한다
고주파음이 뇌로 보내는 신경자극을 증강시킨다
5장 고속음성(속청)이 뇌를 깨어나게 한다
고속음성에 의한 뇌활성화의 가능성
음성정보를 바꾸어서 이해한다
‘속청’의 인터체인지 효과
6장 귀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
청각을 교정하면 삶의 의욕이 솟는다
‘청각 요법’이 귀의 커튼을 없앤다
귀의 진료카드로 일그러진 상태를 파악한다
귀를 통해서 알 수 있는 몸과 마음
《간단한 청력 훈련 1》-오른쪽 귀에 초점을 둔다
《간단한 청취 훈련 2》-자신의 소리를 듣는다
7장 귀가 열리면 마음이 열린다
귀는 마음의 외침을 듣고 있다
나 자신이란 ‘지금, 여기’를 말한다
지금을 바꾸면 과거도 미래도 바뀐다
지금을 느끼고 산다
@ 저자소개
지은이 : 시노하라 요시토시(篠原佳年)
* 의학박사, 의료법인 와이와이 클리닉 이사장
* NPO 청각카운슬러협회 대표
1950년생으로 오카야마대학 의학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 학교의 제3내과를 거쳐 의료법인 시노하라 의원을 개설했으며, 2002년부터 소아과를 증설해서 ‘의료법인 와이와이 클리닉’이라 개칭했다. 종래의 대체요법적 의료가 아니라 세포 수준에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으로 치유력을 향상하는 새로운 의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NPO 청각카운슬러협회를 설립, 청각 조언과 청각 카운슬러 등 전문 자격제도를 창설했다.
주요 저서로는 《쾌유력》《치유력 창조》《절대 성공력》《모차르트 요법》《행복력》《청각요법》《생사동원》 등이 있다.
옮긴이 : 고선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계몽사 <월간 과학> 편집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과 강사 및 번역작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내 몸을 살리는 히에토리 냉기제거 완전 건강인생》《숙면도 기술이다》《만병을 낫게 하는 냉기제거·반신욕 건강법》《해마》《3일 만에 읽는 뇌의 신비》《나이를 거꾸로 먹는 건강법》 등이 있다.
@ 본문 맛보기
* * *
일상생활에서의 사소한 문제나 성격상의 문제 등 어떻게 보면 귀와는 상관이 없다고 여겨지는 문제점들도 사실은 귀가 그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바꾸어 말한다면 귀를 치유하면 몸의 병이 치유되고 기분이나 성격이 바뀌고 생활과 대인관계가 개선됩니다. 귀의 문제는 단순히 소리가 들린다 안 들린다가 아니라, 뇌의 활동이나 면역부터 신체감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본문 22쪽>
* * *
귀의 일그러짐이 치유되었을 때, 마음속에서도 트라우마와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내성적 성격과 자폐증 경향이 치유된 사람도 있습니다. 청각을 개선한 사람들은 ‘다시 태어난 것 같다’고들 말합니다. 기분이 밝아지고 마음이 젊어질 뿐 아니라 몸도 상쾌해집니다. 혈류도 좋아져서 보기에도 젊어진 사람이 많습니다. 마음이 젊어지면 몸도 젊어집니다. 이렇게 귀가 열리는 것은 자신의 마음과 의식이 열리는 것이고, 뇌도 감각도 활성화됩니다. 활기찬 삶을 살 수 있게 되고 인생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본문 83쪽>
* * *
‘청각 요법’은 원래 일상생활 속에서 조금만 신경을 쓰면 쉽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먼저 언어정보를 담당하는 좌뇌와 관련이 있는 ‘커뮤니케이션 귀’, 즉 오른쪽 귀의 훈련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오른쪽 귀를 훈련하는 것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사회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오른쪽 귀의 훈련, 특히 언어에 관해서는 가능한 오른쪽 귀로 듣도록 훈련합니다. 전화를 오른쪽 귀로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만, 사무실에서는 전화를 받으면서 오른손으로 메모를 해야 하기 때문에 왼쪽 귀로 받는 일이 많습니다. 따라서 각기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본문 16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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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정 거 래 위 원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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