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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제도 도입의 당사자 즉, 경영자와 근로자가 퇴직연금제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왜 도입해야 하는지, 도입하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를 공감할 수 있도록 그 취지와 운용원리를 외국의 성공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한 책으로 퇴직연금제도와 관련된 주요 용어의 정확한 개념 설명에서 실제 활용에 이르기까지 군더더기 없이 기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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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연금, 왜 꼭 들어야 하는가!
2005년 12월부터 퇴직연금제도가 본격 시행되고 있다. 전문가들이 퇴직연금시장의 규모가 2010년에는 약 67조원, 2015년에는 약 300조원을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는 다가올 국민연금의 위기와 고령화시대를 대비하는 방안으로 퇴직연금제도를 국가 정책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당장 2006년부터 기존 퇴직금제도의 세제혜택을 축소했으며, 반면 퇴직연금제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법을 마련해 퇴직연금제 도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그 이외 정부투자기관의 경영평가시 퇴직연금제를 도입한 공기업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어서 공기업의 경우 어떤 식으로든 도입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기관은 정작 자신들도 도입하지 않으면서 퇴직연금상품을 판매할 수 있느냐는 도덕적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 또한 실질적인 판매 확대를 위해서 제도 도입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의 경우는 실질적인 이익 측면에서 퇴직연금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노조의 동의를 받도록 되어 있는 법규 때문에 노사상호간의 공감대만 형성되면 언제든지 도입할 수 있는 분위기이다.
이처럼 퇴직연금제도는 주요 국가 정책으로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시차는 있을망정 대부분 기업과 그 소속 근로자들이 어떤 형식으로든 받아들여야 할 상황에 놓여 있다. 그러나 제도 도입의 초기인 까닭에 기업이나 근로자 모두 퇴직연금제도의 정확한 의미와 도입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몰라 우왕좌왕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이 책은 퇴직연금제도와 관련해 기업과 근로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시원하게 해결해주기 위해 기획 출간된 것이다.
저자는 보험, 증권 등 금융업 현장에서의 오랜 영업 활동과 마케팅전략 수립 담당자로서의 경험을 살려 퇴직연금제도 도입의 결정적인 두 당사자 즉, 경영자와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도의 핵심사항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 이 책의 주요 내용
이 책은 크게 3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1장에서는 은퇴설계의 필요성 제기와 함께 기존의 퇴직금제도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살피는 한편 국민연금, 개인연금 등 퇴직 후 노후보장을 위한 여타의 방안들이 지니는 특징과 한계성에 대해서 언급한다.
2장에서는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된 경과와 제도의 종류 및 운용 방법 등에 대해 법규와 사례를 토대로 설명한다. 또 퇴직연금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미국, 일본, 호주 등 주요 나라의 실태를 언급해 제도 도입 초기에 있는 우리의 정책당국자 등 이해당사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3장에서는 퇴직연금이 기존의 퇴직금보다 좋은 이유와 DB형과 DC형 퇴직연금의 장단점, 수익률과 소득세 계산 등 기업과 근로자의 입장에서 퇴직연금제도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도입하는 데 필요한 세부적인 사항을 사례를 곁들여 소개하고 있다.
@ 추천사
“퇴직연금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한 가운데 은퇴자금이 투자형태로 운용된다고 하니 막연한 불안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때에 출간된 하경효님의 퇴직연금 안내서는 실로 단비 같은 책이 아닌가 싶다. 기업주와 근로자 모두의 입장에서 기술되었기 때문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 백정선 (TNV금융컨설턴트 대표이사, 재정상담 전문가)-
“재테크 현장에서 일반고객이나 기업체 대표를 상담하다 보면,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퇴직연금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한 책이 없어 상담시 어려움을 겪었는데 드디어 이 문제를 일시에 해결할 수 있는 지침서가 나와 기쁘고 감사하다. ”- 서춘수 (신한은행 PB지원실 재테크 팀장) -
“평균수명 연장으로 노후 대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요즘 퇴직연금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만 마땅한 매뉴얼이나 설명서가 거의 없어 아쉬웠다. 하지만 출간 직전 이 책의 내용을 살짝 엿보면서 퇴직연금에 대한 제대로 된 안내서가 나오는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설레었다.” - 서기수 (재테크 포탈사이트 모네타 수석연구원, 전 한미은행 재테크 팀장) -
“새로 도입된 퇴직연금제도의 용어의 정확한 개념부터 실제적인 활용 부분까지 군더더기 없이 집필된 책이다. 은퇴계획을 준비하는 개인은 물론 퇴직연금을 선택해야 할 기업체 등 노사 모두에게 가장 적절한 지침서임에 틀림없다. 퇴직연금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가장 알기 쉽게 풀이해 놓은 것 같다.” - 박승안 (우리은행 Two Chairs 강남센터 PB 팀장)
<차 례>
1장 은퇴설계, 어떻게 해야 하나
@ 왜 은퇴설계가 필요한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진행되는 고령화
돈 없으면 은퇴도 없다.
은퇴자금, 얼마나 준비해야 하나
은퇴 후 예상되는 5가지 수입 루트
3층 보장이란
국민연금은 얼마나 받나
@ 기존의 퇴직금제도는 빛 좋은 개살구?
기존의 퇴직금제도란
퇴직금제도는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나
2장 퇴직연금 바로 알기
@ 퇴직연금 제도란
퇴직연금제도의 기본 성격
어떤 제도가 있나
퇴직연금제의 도입경과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제도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제도
개인퇴직계좌(IRA)
@ 퇴직연금제도의 주요내용
퇴직연금제도 도입의 흐름
퇴직연금규약의 작성
퇴직연금사업자
적립금을 운용하는 방법은
근로자교육이 중요한 이유
퇴직연금의 폐지 중단시에는
퇴직보험 등은 없어지나
퇴직연금 도입시 기존 퇴직금은
기업과 퇴직연금사업자의 의무와 감독
@ 외국의 퇴직연금제도
퇴직연금의 대표국가 미국
우리보다 한 걸음 앞서 가고 있는 일본
법적 DC형 퇴직연금 국가 홍콩
규모에서 급성장고 있는 호주
3장 퇴직연금,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 퇴직금이냐, 새로운 퇴직연금이냐
기업의 눈으로 본 퇴직연금
기업에게는 이런 매력이 있다
근로자의 눈으로 본 퇴직연금
퇴직연금제가 퇴직금보다 더 좋은 8가지 이유
퇴직연금제에 관한 민감한 걱정을 털어버리자
@ DB형과 DC형, 어떤 제도를 선택할까
DB형과 DC형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임금상승률과 운용수익률
DB형과 DC형, 어떤 제도를 선택할까
@ 퇴직연금! 어떻게 수령할까
일시금과 연금은 어떻게 수령할까
연금은 어떻게 수령할까
퇴직소득세는 어떻게 산출하나
연금소득에 대한 과세체계
@ DC형에서의 여러 가지 선택
어떤 금융기관을 선정해야 하나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하나
운용 지시와 잔고조회는
추가 납입은 얼마나 더 납입할까
중도에 돈이 필요하면
@ 퇴직연금 컨설팅
퇴직연금 컨설팅이란
퇴직연금 컨설팅의 구분
제도별 컨설팅의 특징
퇴직연금 도입 플로
<부록>
퇴직연금 궁금증 묻고 답하기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및 시행령, 시행규칙
퇴직연금감독규정 및 시행세칙
<저자 소개>
지은이 하경효
저자는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동아대학교 상대를 졸업했다.
흥국생명보험에서 지점장, 교육부장, 영업부장을 지냈으며, 리딩투자 증권에서도 근무한 바 있다. 재직중 재무부장관상을 2회(18229호, 22396호) 수상했으며, 또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은퇴설계컨설팅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재무설계 성공매뉴얼>> <<표준활동 길라잡이>> <<위험관리와 보험설계>>(공저) 등이 있다. 이메일 : [email protected]
<본문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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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이후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증가하여 잦은 이직과 조기 퇴직 등으로 근로자들의 근속연수가 5.8년으로 짧아졌다. 이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퇴직금도 많이 줄어들었다. 또한 퇴직금 중간정산과 연봉제가 보편화되면서 정년퇴직할 때까지 퇴직금을 고스란히 지키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노후자금으로 써야 할 퇴직금이 중간에 푼돈으로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본문 48쪽)
***
퇴직연금제도는 확정급여(DB:Defined Benefit)형과 확정기여(DC:Defined Contribution)형 2가지 제도가 있다. 확정급여(DB)형은 퇴직시 근로자가 받을 연금급여의 수준이 사전에 결정되며 기업이 부담할 금액은 운용실적에 따라 달라진다. 확정기여(DC)형은 기업이 부담할 부담금의 수준이 사전에 결정되고, 근로자의 퇴직급여는 운용실적에 따라 달라진다. (본문 5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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